의학정보·마케팅 관련 문서 통합 관리 프로세스 구축

[라포르시안] 생명과학 맞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기업 비바시스템즈코리아(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사업총괄·지사장 심현종)는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가 자사 글로벌 과학 콘텐츠 및 의학적 문의 관리를 위한 단일 솔루션 ‘Veeva Vault MedComms’(비바 볼트 메드컴즈)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Veeva Vault MedComms는 제품 관련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인 학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단일 솔루션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학술팀과 관련 팀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중앙 허브로 의학정보 및 마케팅 콘텐츠 작성부터 승인까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채널 전반에서 일관되고 규제를 준수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제품 관련 정보 전달력과 정확성은 향상되고 유관 부서 간 협업 및 효율성도 증가할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Veeva Vault MedComms를 도입해 디테일링·세미나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관리·배포에 활용 중이다.

실제로 약 30개 이상 자사 품목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의료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이 일환으로 도입한 Vault MedComms를 통해 마케팅 및 의학정보 관련 문서를 통합 관리해 의료진 및 환자 대상으로 규정에 준수하는 최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Veeva Vault MedComms 도입 후 단일 플랫폼 내에서 문서 리소스를 관리해 내부 승인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승인 및 리뷰 시간이 6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Vault MedComms로 문서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를 체계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알보젠코리아 의학팀과 마케팅 팀 등 유관 부서 간 문서 버전 관리가 용이해지면서 다양한 관계자들이 문서 수정 및 피드백을 공유하고 문서 이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알보젠코리아는 추후 컴플라이언스 부서에서도 해당 플랫폼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보젠코리아 RA를 총괄하고 있는 박보정 상무는 “알보젠코리아는 경구 피임약 머시론을 포함해 비만, 신장질환 등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다양한 유통채널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Veeva Vault MedComms 도입으로 알보젠코리아 의학부를 위한 단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확장해 자사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커머셜 사업부 총괄 전무는 “코로나로 비대면 디테일링이 뉴노멀로 자리 잡은 만큼 변화하는 제약업계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IT 기술과 솔루션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알보젠코리아가 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환자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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