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출장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시스템을 전파했다고 7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설 진료협력센터장, 홍광대 진료협력부센터장,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등이 참여해 국립타슈켄트 비뇨기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과센터, 타슈켄트 주립 암센터, 쇼흐병원 등 총 8개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우즈벡 현지 10개 의료기관의 의료진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의 선진 의료기술 및 시스템을 전파했다.

발표를 맡은 구자설 소화기내과 교수와 홍광대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과 진행성 대장암을 주제로 치료를 위한 약물 사용 시 주의점과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소개해 현지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대안산병원은 또한 지난달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서 열린 ‘2022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즈벡 현지 의료관계자들에게 고대안산병원의 최신 의료장비 및 진료시스템을 안내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총 15건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세계 여러 국가의 의료진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시스템을 습득하고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보건의료 협약으로 구축된 우즈벡 의료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널리 알리고 우즈벡 현지인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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