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 은행장.
이진경 은행장.

[라포르시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행장 이진경)이 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바이오산업의 국제 신뢰성 확보와 관련 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해 올해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를 도입, 6개 시범운영 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한곳이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이다.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잔여혈액을 수집해 연구용 혈액자원으로 제작한 후 산업계·학교·연구소·병원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KOLAS 인정으로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은 문서심사, 현장평가, 시정조치, 인정심의 등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혈액자원 공정 활동 5개 영역(수집, 준비, 수탁, 보관, 분양)과 연구용 혈액자원 3종(혈장, 혈청, 연막) 등에 대한 인정을 획득했다. 

이진경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장은 “이번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 획득은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혈액자원은행 운영에 대한 노력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라며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서 혈액자원 품질제고와 국제적 신뢰도 향상에 힘써 더 신뢰받는 연구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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