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코로나19 2가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문진표를 작성한 후, 진료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접종 전 문진을 받았으며, 이어 접종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이필수 회장은 “백신접종은 감염 및 중증화, 사망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등 효과가 있는 만큼, 60세 이상 어르신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대한의사협회와 14만 회원은 동절기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백신접종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겨울철 재유행 극복의 핵심열쇠”라며 “미접종자 또는 접종 후 시간 경과로 면역력이 약해진 국민들은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높은 2가백신을 접종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