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

[라포르시안]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이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극저온 냉매(CO2)의 열역학적 상을 제어하는 ‘급속정밀온도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3월 기준 시리즈 A·B·C 누적 투자금액 534억 원을 달성한 리센스메디컬은 통증 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 의료기기 ‘타겟쿨’(TargetCool)로 수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타겟쿨은 지난해 냉각치료기기로 미국 FDA·유럽 CE·국내 식약처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특히 리센스메디컬은 2021년 미국에 현지 법인 ‘쿨헬스’(CoolHealth)를 설립하고 웨스트레이크 더마톨로지(WestLake Dermatology)와 같은 유명 에스테틱 체인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올해 수출 5백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9개국에 영업망을 가진 중동지역 내 시장점유율 1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필리핀 유수 피부미용 전문 환자 및 병원관리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필리핀 및 아시아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이탈리아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 브라질 칠레 등 유럽 및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서며 2023년에도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호 대표는 “리센스메디컬은 독보적인 냉각기술로 의료 시술에 드는 시간과 환자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의료진에게는 최상의 임상 결과를, 환자들에게는 안전한 의료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도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의료서비스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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