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근감소증학회(회장 원장원)는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감소증의 최신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연구동향을 바탕으로 국내 근감소증 진료지침안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근감소증 진단 및 치료의 디지털헬스케어와 융합, 근감소증 기초연구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근감소증은 노인에서 근육의 기능과 근량이 감소하여 낙상과 노인성 질환으로 와상과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의미하며,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 약물이 개발되지 않았다.

원장원 근감소증학회 회장(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은 “근감소증은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질환으로 운동·영양 전문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산업 간의 소통과 협업이 필수이며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되는 국내 근감소증 진료지침에서는 한국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근감소증 스크리닝 및 진단 방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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