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병원홈(이미지 왼쪽)이나 네이버 예약(오른쪽)으로 진료 예약을 하면 오름차트 예약관리(가운데)에 자동 연동된다.
환자가 병원홈(이미지 왼쪽)이나 네이버 예약(오른쪽)으로 진료 예약을 하면 오름차트 예약관리(가운데)에 자동 연동된다.

[라포르시안]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름차트 신규 버전 ‘마오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름차트는 진료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국가건강검진 연동, 내시경 캡처 기능 내장, 청구심사 엔진 등이 특징인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마오름은 환자와 1차 의료기관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병원’을 만들기 위한 오름차트의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이다.

세나클소프트에 따르면 마오름은 오름차트의 기존 장점에서 디지털 소통 채널이 추가됐고 접수·문진·전자동의 등 태블릿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또 전자서명과 통계 기능을 통해 진료 및 행정 편의를 높였다. 병원이 오름차트를 도입하면 환자는 네이버 플레이스나 카카오 채널을 통해 해당 병원의 정보 확인과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환자가 네이버 플레이스나 카카오 채널로 예약한 내역은 오름차트에 자동 연동된다. 병원은 카카오톡 알림톡·친구톡을 통해 환자가 예약하기 전에 필요한 진료나 예약 안내를 할 수 있다. 환자는 병원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창에서 바로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카카오 채널은 병원이 오름차트 내에서 병원 프로필 정보를 입력하면 손쉽게 설정된다. 병원이 프로필을 설정하면 병원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 ‘병원홈’도 만들어진다. 병원홈에는 병원 고유의 개별 인터넷 주소(URL)가 부여된다. 또 카카오 비즈 채널과도 연동돼 의료진·진료 과목·위치 등 정보 안내와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소셜미디어로 병원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병원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세나클소프트 측 설명이다. 또한 태블릿 접수 기능도 지원해 접수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수기 접수 시 생길 수 있는 오류 가능성과 종이 스캔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종이로 하던 문진도 태블릿 전자문진으로 대체 가능하다. 태블릿으로 입력한 국가건강검진 문진 결과는 오름차트에 자동 연동되며 전자동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박찬희 공동대표는 “환자와 병원 간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병원 프로필과 모바일 병원홈, 네이버 플레이스 간편 초기 설정 및 네이버 예약 연동, 카카오 병원 채널 구성과 예약 연동이 가능한 카카오 패키지를 선보였다”며 “마오름은 1차 의료기관에 맞는 디지털 전환과 병원 경영 효율화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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