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국제의료협회(이하 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3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엔데믹 상황에 따른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의 장이 됐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동남아지역 진료상담회 및 B2B 미팅 개최 ▲회원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카자흐스탄 옥외 광고 사업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송출 협약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회원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기이사회에서는 2023년 신입 기관 입회 심사를 거쳐 이화여대부속서울병원·기린성형외과의원을 정회원으로 승인했다.

김연수 회장은 “국제의료사업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겠다”며 “협회 회원기관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 의료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의료협회는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대표 민간단체다.

협회는 지난 12년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민간분야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노력했으며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관련 법·제도개선에 공헌해왔다. 올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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