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이앤엑스(회장 김충한)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첨단 의료기술과 융복합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9일 밝혔다.

‘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는 35개국 1300개 사가 부스를 꾸렸다. 참관객은 전년 대비 약 1만5000명 증가한 총 7만163명으로 집계됐으며, 119개국 3029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KIMES 2023 기간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Medical Korea 2023), 250개 해외기업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첨단 부품·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 등이 동시 개최돼 시너지가 극대화됐다.

뿐만 아니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의 약 3000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 관련 주제로 220개 세션 컨퍼런스·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이앤엑스는 “KIMES 2023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의료 솔루션과 가속화되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AI)·원격 의료기술 등이 주목받았다”며 “특히 미래 의료산업이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과 장비를 대거 선보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차기 KIMES는 2024년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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