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생태숲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임직원들이 집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상암동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160명이 4개월간 집에서 씨앗을 발아해 도토리 묘목을 키웠고, 이를 임직원 봉사자 및 가족 30명이 직접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버드나무 등 노을공원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골라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는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금까지 직원들이 직접 키운 집씨통 수는 384개이며, 2018년부터 노을공원에 심은 이들 나무는 총 739그루, 참여 임직원 수는 466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숲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자생력이 큰 버드나무와 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 나무를 주로 심어왔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버드나무는 자사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며, ‘행복한 버드나무 숲 가꾸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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