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매년 2년마다 이뤄지는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등을 살폈다.

길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 8년 연속 1등급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2년마다 시행되는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항목은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입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퇴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횟수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재원환자 입원일수 ▲퇴원환자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시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 등 10가지이다.

이 평가에서 길병원은 1등급을 획득해, 2회차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길병원은 주요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 분야 및 정신건강영역 등에서 전국 최고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전 진료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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