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혁신형제약사들에게 지원한 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 직접 지원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직접지원 551억8,600만원, 간접지원 499억5,200만원을 포함해 총 1,051억3,800만원에 달했다. 

직접지원은 연구개발(R&D) 297억6,700만원, 투·융자 250억, 사업지원 4억1,900만원 등이었다.

간접지원은 세제지원 392억2,700만원, 약가우대 107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약가우대는 26곳의 제약사가 혜택을 받았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6월 제약·바이오 기업 총 36개사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재인증했다.

재인증된 제약사 30곳은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SK케미칼, 건일제약, 대화제약, 삼양바이오팜, 에스티팜, 이수앱지스, 한국콜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등이다.

바이오기업 5곳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비씨월드제약,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포함됐다.

다국적제약사로는 한국오츠카가 재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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