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례수집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인턴 수련 경험이 있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며, 23일부터 대전협 홈페이지 및 어플, 닥터브릿지 사이트를 통해 관련 익명게시판을 개설했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사례수집은 대전협 홈페이지 등에 개설된 '수련병원 인턴, 어디까지 해봤니?'(http://secretboard.thejoy.kr/2)라는 제목의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다.
대전협은 수집된 생생한 현장 사례들을 통해 현행 인턴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턴제 폐지 등을 포함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과 개별 수련병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인턴수련의 문제점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현장에서 경험한 인턴 수련의 문제점을 듣고 수련환경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자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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