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 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80회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2018 CMEF)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CMEF 추계전시회는 전세계 각국에서 4,200개 개별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약 10개 국가관이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 및 인텔리전스(Technology & Intelligence) 의료기기의 힘’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의료로봇, 빅데이터, VR/AR 의료 애플리케이션 같은 디지털 융합 의료기기에 주목했다.

전시회장 메인홀인 1관에는 ‘Intelligent Health China’라는 이름의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AI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컨셉을 선보였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15개 국내 의료기기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매칭을 진행했다.

CMEF에 참가한 국내 의료기기업체 관계자는 “CMEF 전시회를 통해 중국 전역의 바이어를 만나 중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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