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에이아이트릭스(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및 기타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모니터링 솔루션. 특히 국내 최초로 일반 병동에서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해 유일하게 허가를 받았다.

그간 병원 내 일반 병동뿐만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특정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 의료진이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도와주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임상 현장 내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바이탈케어는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에서 상태 악화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응증별 정확한 예측 스코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은 에이아이트릭스 Medical AI 총괄은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로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 모두에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임상적 가치 확보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기획된 에이아이트릭스의 첫 의료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이탈케어는 현재 북미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외부 검증을 통해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XAI)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일부 기능은 미국 FDA 승인 심사 중에 있다”며 “에이아이트릭스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 탄탄한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AI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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