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신관 2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주관한 기증자 스토리 전시회에는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유가족과 그 장기를 받아 새 삶을 살게 된 수혜자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 교직원·내원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안내 배너를 설치해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고 장기기증 교육·홍보를 위한 안내 팸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캠페인 기간 장기기증 등록을 희망한 사람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기증은 생명과 생명을 잇는 다리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나눔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고대안암병원 본관 2층 장기이식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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