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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기사승인 2023.05.26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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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19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10개 복지관에서 총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바이올리니스트 김기환, 피아니스트 성우경이 꾸몄다.

공연은 ‘사랑의 인사’, ‘투우사의 노래’ 등의 곡들을 시작으로 ‘살짜기 옵서예’, ‘신촌’, ‘아리랑’ 등 전통 가곡들로 이어졌다. ‘리베르탱고’, ‘Volare(날아라)’ 등 클래식과 뮤지컬 주제곡들도 공연됐으며, 공연자는 각 곡마다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고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측은 설명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이 모이면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며 “행복 나눔 음악회를 통해 작지만 큰 행복을 느끼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를 함께 준비한 강남구청 복지정책과 옥미정 과장은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만족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연 후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관객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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