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기업 벤처블릭(대표 이희열)은 지난 2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투자 관련 의사 커뮤니티와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 이승원 아드파트너스 대표, 박건우 닥터스 바이오 헬스케어 포럼 대표가 참석해 삼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육성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동 투자 유치 ▲데모데이 공동 개최 ▲글로벌 인사이트 교류 ▲의료 검증 컨설팅 서비스 진행이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 투자 혁신을 위해서는 의사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드파트너스·닥터스 바이오 헬스케어 포럼과의 협약은 한국 헬스케어 투자 전문화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블릭은 한국, 싱가포르, 중국, 미국, 독일, 호주, 인도 등 세계 7개국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VB Advisory Network)를 기반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투자를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검증하는 전 세계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4월 국내 및 싱가포르에서 언박싱데이를 성료하고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현재 자체 글로벌 투자 플랫폼에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플랫폼 오픈 3주 만에 총투자 목표금 350만 달러의 50%를 달성했다.
아드파트너스는 내과 의사들이 중심이 돼 바이오 벤처 기업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비전으로 2021년 설립됐다. 특히 의사 관점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 기업의 발굴·육성은 물론 투자·자문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됐다.
닥터스 바이오 헬스케어 포럼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의사 참여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창설된 온라인 포럼으로 현재 약 660명의 의사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양한 헬스케어 현안에 대한 토론은 물론 스타트업 기업들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거나 검증을 진행하고 초기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헬스케어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