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31차 영·호남 산부인과 학회(회장 조해중)가 지난 2일 원광대학교 보건대학 WM(원광테크노마켓)관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는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전남, 전북에 있는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교수와 2, 3차 병원 산부인과 진료과장,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영·호남 학회가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영·호남 학회는 그동안 영남과 호남지역 회원들의 학술교류와 친목 도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학회에서 산과, 일반부인과, 부인종양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연자들이 각 분야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코로나도 풀렸으니 부인과 교수가 알려주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여행의 팁'(이화여대. 주웅 교수)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도 준비했다.

조해중 영·호남 산부인과학회 회장은 “출생률 감소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영·호남 산부인과 학회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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