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발표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방침을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번 정책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결정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세제 혜택 및 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중심국가 진입이라는 정부의 비전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세제 인센티브 정책은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투자”라며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정부의 지원 방침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조세특례법상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방침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첨단기술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가 활성화되고,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시스템 강화, 세액공제 확대, 벤처투자의 선순환 구조 유도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상생발전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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