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부민병원 박억숭 과장(흉부외과 전문의)이 대표저자로 참여한 의학교재 ‘Easy Fun Happy 생리학’이 최근 출간됐다. 이번 책은 박 과장의 여덟 번째 교재로, 간호사와 간호학과 교수 등 현직 의료인이 함께 집필했다.
‘Easy Fun Happy 생리학’은 지난 2019년 출간한 기존 생리학 교재를 보완해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다. 동아대학교 흉부외과 정상석 교수와 부민병원 간호사, 간호학과 교수들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박 과장은 2018년 ‘해부학’을 시작으로 ▲2019년 ‘생리학’, ‘병리학’ ▲2020년 ‘약리학’ ▲2021년 ‘해부생리학’ ▲2023년 ‘병태생리학’ ▲2025년 ‘Easy Fun Happy 해부학’ 등 지속해서 기초의학 교재를 출간해 왔다.
박 과장에 따르면 신간은 보건·간호계열 교육과정에서 생리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질환의 기전과 원리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기 시수를 고려해 총 13장으로 나눴다. 각 장에는 ‘왜 이 내용을 알아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박스 코멘트를 배치하고, 연관된 임상 사례를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서술형, 단답형, 객관식 문제와 해설이 담긴 워크북도 함께 제공된다.
박억숭 과장은 “여덟 번째 교재를 집필하면서 어려운 기초의학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과정을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학생뿐 아니라 생리학을 가르치는 교수들도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박억숭 강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