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장재영)는 오는 9월 14일 ‘제53회 복부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초음파 교육의 최신 흐름을 반영해 종일 핸즈온(Hands-on)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복부초음파 워크숍은 199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0년을 이어온 국내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두 차례 열리며 많은 의사에게 실질적인 초음파 교육의 장을 제공해 왔다.
특히 1990년대 중반 국내 의료계에서는 생소하던 핸즈온 실습 교육을 초창기부터 도입해 단순 강의 중심의 워크숍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선도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상 초음파 스캔법 ▲간·췌장·담도·하부위장관·비뇨기·갑상선 질환 초음파 진단 ▲간경변증·종괴 감별 등 풍부한 임상 케이스 시연이 이뤄진다. 또한 오후 시간은 소그룹 핸즈온 세션으로 편성해 참가자들이 환자 진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초음파 술기를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영 과장은 “우리 워크숍은 30년 동안 늘 현장의 필요에 맞춰 진화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든 참가자가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핸즈온 중심의 교육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론은 이미 책과 온라인 강의를 통해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기회는 여전히 소중하기 때문에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실제 진료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학습의 장을 넘어 전국의 의사들이 경험을 나누고 교류하는 소중한 자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