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증 환자 신개념 치료 솔루션 제시
[라포르시안] 이노셉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이하 KHF 2025)에서 말기신부전증 환자의 신개념 치료 솔루션 ‘이식·부착형 인공신장기’를 선보인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이식·부착형 인공신장기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차세대 치료 방법으로 인체 장기 중 신장 내 사구체과 세뇨관 기능을 모사해 혈중 요독 물질을 제거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프로토타입 모델로 이노셉의 혁신적인 멤브레인 제조 기술에 기반해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9년 출시가 예상된다.
이노셉은 “자사 이식·부착형 인공신장기는 기존 혈액여과기에 사용되는 글로벌 기업의 멤브레인 대비 요독 제거 성능이 좋고 필수단백질인 알부민 보존율도 높다”며 “이식·부착을 위한 생체 적합성 소재 관련 연구와 시스템 소형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일주일에 3번 4시간씩 병원에 다니며 치료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식·부착형 인공신장기로 환자들의 자유를 되찾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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