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검자 흉부 X-ray 영상 AI 자동 분석·의료진 진단 보조
[라포르시안] 프로메디우스(대표이사 배현진)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이하 KHF 2025)에 참가해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선별 ‘오스테오 시그널’(Osteo Signal)을 선보인다.
오스테오 시그널은 50세 이상 수검자의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선별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수검자가 건강검진·외래·입원 등 상황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하면 오스테오 시그널이 골다공증 위험도를 자동 분석하고 결과 리포트를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의료진은 이를 근거로 환자에게 골밀도 검사를 권장하거나 적절한 관리를 제안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맞춤 설치를 지원하며 병원의 기존 IT 시스템과도 쉽게 연동돼 도입 편의성이 높다.

배현진 대표이사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어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고 골절이 발생한 뒤에 자신이 골다공증인지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가 어려운 골다공증성 골절을 당하면 개인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사회 전체의 보건 경제적 부담도 가중된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골다공증을 쉽고 빠르게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며 “KHF 2025에서 오스테오 시그널의 임상적 유효성을 의료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골다공증 조기진단과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