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식 신경 심리검사 수준의 검사 정확도 입증

[라포르시안] 벨루가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이하 KHF 2025)에 참가해 치매·경도인지장애(MCI) 조기 발견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브레인오케이’(BrainOK)를 공개한다. 

벨루가에 따르면 브레인오케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자가 스스로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앱으로 병원에서 실시하는 대면식 신경 심리검사와 동일한 수준의 측정 정확도를 실현했다. 특히 측정 정확도는 지난해 진행된 실증 임상을 통해 입증됐으며, 관련 연구 결과 또한 의료 진단 전문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타당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브레인오케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혼자서 치매·경도인지장애 위험도를 탐지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사용자의 경우 정기적으로 검사 후 이상 소견 때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검사는 무료로 제공돼 사용자의 비용 부담이 없고, 약 15분 내외 선별검사(Screening Test)부터 약 40분이 소요되는 심층검사(In-depth Test)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음성 안내, 친절한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독자적 입력 오류 보정 기술을 적용해 고령자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검사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설계해 기존의 딱딱한 검사 방식 대신 친근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벨루가는 “치매는 치료보다 예방과 조기 진단이 핵심으로 꼽히는 질환”이라며 “브레인오케이는 누구나 손쉽게 인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도구로 비용 부담 없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치매·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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