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비전 ▲로맨시브 ▲바이옴에이츠 등 혁신 기술·제품 전시
[라포르시안] 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코어 사업단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이하 KHF 2025)에 참가해 ‘바이오코어센터’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바이오코어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는 바이오벤처 육성 사업으로 참여기업들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 장비 ▲시설 ▲입주 공간 등 인프라 및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해당 센터 공동 부스에 참여하는 ‘디아비전’은 현장검사를 통해 바이오마커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초개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형성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HF 2025에서는 다양한 B2B 솔루션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배란 테스트·임신 진단 테스트에 AI를 도입해 사용성과 정확도를 높인 ‘블레스’(Bless)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다른 기업 ‘로맨시브’는 산조인 내 활성물질인 스피노신(Spinosin) 함량을 증대시켜 신경 안정·수면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폭시킨 한국·미국 특허 등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전임상·임상 연구를 통해 자연 유래 수면 원료 및 수면 보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옴에이츠’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복합 균주 조합 설계 플랫폼 ‘BASyMCo’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개발 기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임상·산업 전반에서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을 제시한다.
‘알에스리햅’은 연하장애 환자가 실제 음식을 삼키는 동작과 유사하게 근육 움직임을 재현해 재활 효과를 유의미하게 높이고, 바로 음식을 삼킬 수 있는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의료기기 ‘RS-STIM’을 소개한다.
이밖에 ‘타이로스코프’는 생체신호 및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해 갑상선 질환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갑상선 질환 디지털 모니터링 솔루션 ‘글랜디 파이프라인’(Glandy Pipeline)을 선보인다.
최병윤 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코어센터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KHF 2025 참가를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의 혁신 기술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