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 다면체 마커 광학 추적 기술 적용…“몰입형 AR 환경 구현”
[라포르시안] 데카사이트(대표 박병준)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이하 KHF 2025)에서 의료시술 교육을 위한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 ‘아티스’(ARTIS)를 출품한다.
아티스는 데카사이트 고유의 단일 카메라 기반의 다면체 마커 광학 추적 기술을 적용해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해부학적 구조물이나 주사바늘과 같은 의료기구를 마치 투시하듯 실시간 들여다보면서 침습적인 의료시술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추적 기술은 몰입형 AR 환경과 HMD(Head Mounted Display)·스마트 글라스에 최적화돼 0.1mm 내 정밀도를 확보하고 있다.
아티스는 몰입형 AR 환경 구현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효과적인 의학교육 콘텐츠 역시 지난해 ▲Red Dot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을 석권해 소프트웨어 제작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시상식에서 기술 혁신 장관 표창 및 2025년 이노비즈 최고기업상도 수상했다.
데카사이트는 “장기적으로 자사 핵심 기술로 의료 전문가의 수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술·수술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기계학습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