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간호 인력 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 인천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가 지난 9월 30일 인천광역시청사 중앙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제주간호인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의료기관의 현장 중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간호 인력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행사에는 간호대학생과 유휴 간호사 등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인천지역 주요 병원을 포함한 20개 병원이 채용관을 운영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설명회, 1:1 상담, 면접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을 위해 ‘병원 취업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의 원리’ 등 취업 특강이 마련됐으며, 컨설팅관에서는 입사 서류 첨삭, 이미지메이킹, 면접 증명사진 촬영을 포함한 1:1 클리닉이 상시 제공됐다.

병원별 복지 제도와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모의 면접 실습이 진행됐다.

간호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간호 인력의 취업 활성화와 준비 역량 강화를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과 구직자 간 효율적인 매칭을 가능하게 했다”며 “간호 인력의 지역 정착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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