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포르시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이사장 송정한)은 이혜인 표준개발협력팀 연구원이 ‘2025년 국가표준 개발·운영 및 기술문서 심사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의료제품 분야 국가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기구(ISO) 활동을 통해 국내 표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치과위생사인 그는 ISO TC 106(치과)분야 기술 위원이자 표준 전문 인력으로서 전자 근관장 측정기의 정확도 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ISO 3630-8을 신규 제안해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로 활동 중이다. 해당 표준은 현재 ISO에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마지막 단계인 FDIS(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단계로 진척됐으며 올해 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혜인 연구원은 “젊은 표준 연구원으로서 대한민국 표준 발전에 힘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국제표준 개발과 기술문서 심사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신뢰성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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