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포르시안]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다음 달 9일부터 31일까지 인천세종병원 본관 지하1층 갤러리 란에서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회 ‘세종, 온(溫)을 그리다 : 함께 나누는 희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 주인공은 세종병원 소속 장애 예술인 13명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술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지난 2019년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 장애 연주자 15명을 직접 채용해 연주단을 운영하는데 이어, 올해 초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 미술인 13명을 추가 채용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 예술인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놀라운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아직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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